맥주 다들 좋아하시나요? 맥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로, 많은 사람들이 그 특별한 맛과 향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저는 술을 잘 먹지도 못해서 음주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그래도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먹긴 했습니다. 당연히 지갑의 사정도 여의치 않던 터라, 안주는 뭐 과자 하나에 맥주나 소주를 같이 먹곤 했죠. 특히 주량이 세지 않은 저에게는 그냥 톡 쏘는 맛이 있는 맥주가 더 맛도 좋았고 마시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맥주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에 현재 판매하는 많은 브랜드들 중에서 선호도 순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해외에는 하이네켄 (Heineken),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기네스 (Guinness), 에딩거 (Erdinger),아사히 (Asahi) 등 각 취향에 맞는 맥주들이 많이 있지만 그 정도로 풍부하진 않더라도 우리나라도 시중에 파는 많은 맥주들이 있는데요.
과연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맥주 브랜드는 무엇일지, 국산맥주 순위 TOP 10을 통해 한 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국산맥주 순위 TOP 10
자료는 리얼미터의 수집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1위는 먼저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한 카스인데요. 과거OB 맥주 산하에 출시된 맥주로 2010년대에 이르러 국산 맥주시장에서 1위에 등극하며,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위는 청정라거라고 불리는 테라입니다. 제품이 출시된지 오래 된 것 같지 않은데,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맥주 자체의 맛보다는 톡 쏘는 탄산에 조금 더 집중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도 아래에서 나올 하이트진트로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3위는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하이트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역사도 오래되었고, 현재는 참이슬로 유명한 진로를 인수하여, 하이트 진로라는 회사명을 사지고 있죠. 1위인 카스에 순위별 점유율을 밀렸지만, 긴 역사만큼 다양한 제품이 있기에 업계에서 위치는 굳건합니다.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필라이트라는 맥주를 먹어봤는데, 뭔가 조금 다른 맛이 나는 것으로 기억나네요.
4위는 클라우드입니다. 구름이라는 제품명처럼 풍부한 맥주의 거품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롯데주류에서 개발한 제품이며, 기존 판매하는 국산 맥주에 비해 조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5위는 OB라거입니다. 깜직한 곰을 그려넣었는데요. 원래는 2019년에 잠시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는 제품이었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반응이 좋아 현재까지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6위는 제주맥주입니다. 위에 순위에 있던 기존의 주류회사가 아닌 국내에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제주라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맥주에 접목시켜 이렇게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같습니다.
7위는 한맥입니다. 수지가 광고하는 것으로 광고만 봤지 마셔본 적은 없는 상품입니다. 앞선 OB라거와 같은 OB맥주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2021년에 발매가 된 상품입니다. 슬로건에 있는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라는 말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8위는 카프리입니다. 아마 제가 대학생시절 가장 많이 먹었던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맛은 사실 제가 소믈리에처럼 엄청난 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투명병에 청량한 금빛의 맥주라서 시원한 상태로 딱 집어서 여름 밤에 노상으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병을 따는 것도 뚜겅이 아니려 옆으로 따야하는것도 참 편했습니다.
9위는 곰표맥주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꽤 좋은 인기를 얻어 이제는 이를 모방해서 다른 제품군에서도 ㅇㅇ맥주 이렇게 유사품이 나왔는데요. 밀맥주라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현재 기사로는 제조사의 계약 만료로 인해 상품이 이름이 변경되어 생산된다고 하네요. 한 번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당시에는 너무 인기가 많아 못먹었고, 이후에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먹어보진 않았네요.
이후에는 기타 브랜드 또는 잘 모름이라는 응답결과로 추가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맥주는 사람들과의 소통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맥주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모여 즐기기 좋은 음료입니다. 한 잔의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공유하는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이렇듯 맥주는 역사와 다양한 종류, 그리고 소통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매력을 선사합니다. 맥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종류의 맥주를 탐색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맥주 종류를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맥주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