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인 아마존의 산하로 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가 한국에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미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너넷 방송 플랫폼이라 우리나라에 기존에 존재하던 아프라카에 방송을 하는BJ 들도 상당수 트위치로
옮겨서 방송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번에도 아프리카TV에서의 논란처럼 트위치에서도 권력 남용으로 인해 문제가 일어나더니 결국 오는 12월
수익 개선화의 어려움과, 망 사용료 등의 문제로 인해 어제인 12월 6일 최종적으로 한국 내에서 사용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글 초반에 트위치의 사업 철수를 언급하는 이유는 오늘 말할 주제가 이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거대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에서 이제 방송 플랫폼을 시작하게 되기 때문이죠.
이름은 제목에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치지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치지직이 무엇이고 또 그러면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들과 다른점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인터넷 방송 플렛폼 치지직
1. 네이버 치지직이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네이버는 우리나라 인터넷 시장 초창기에 다음(현:카카오)와 더불어 검색엔진으로 성장한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검색엔진인 지식인 뿐 아니라 웹툰, 페이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그건 지금에 와서인 것이고 이전에는 다음이 1위인 적도 있었죠.
이렇게 거대해진 네이버는 사실 2017년부터 네이버TV를 통해 지금까지 드라마, 게임등을 방송하고는 했었는데요. 이제 더 나아가 인터넷 방송 송출쪽에도 추가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트위치 한국 시장 철수와 어느정도 기간이 맞물린 관계로 더 화제가 되고 있지만 사실은 원래 네이버에서 시도하고자 했던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여 오늘 12월 7일부터 네이버는 게임라운지내 치지직의 공식 홈페이지에 베타서비스의 계획을 공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먼저 베타 테스트를 원하는 스트리머의 경우 미리 승인을 통해 방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네이버 치지직과 접속한 스트리머들의 말을 인용하면 기존에 본인들이 방송하던 트위치 등의 플랫폼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에 치지직의 홈페이지를 버튼으로 만들었으니 아래를 클릭해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들어가서 신청하는 것의 경우, 방송을 송출하는 스트리머가 아닌 기존 회원의 경우도
닉네임을 미리 선점할 수 있으므로, 미리 선점하실 분은 생성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2. 네이버 치지직의 특징
이러한 인터넷 방송의 경우 도네이션(후원)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아프리카 TV의 별풍선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방송의 경우 우리가 보는 일반 TV와 달리 수신료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해당 스트리머에게 일부 금액을 내가 직접 후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도네는 치지직에서는 치즈라고 부르며, 네이버에서 결제 시스템인 네이버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검열등의 규제일텐데요. 당연 청소년 및 사회적으로 유해한 부분은 일부 제한은 필요하겟지만, 그 수준이 어느정도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미디어 부분에서의 검열이 기준이 명확하고 확실한 것이 아니므로,
이는 이후에 운영할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트리머의 등급에 따라 수익의 정산도 달라지는데요.
3등급에서 최고 1등급까지 존재하며, 가능한 권한도 달라집니다.
- 3등급 파트너
- 수익정산 불가
2. 2등급 파트너 (팔로워 150명, 시청자 500명, 방송시간 20시간)
- 동시 송출 불가
- 서드 파티 후원 불가
- 채널 포인트 사용 가능
- 치즈 후원 70% : 30% 분배
- 구독 80%: 20% 분배
- 광고 50%
3. 1등급 파트너 (정확한 기준 나오지 않음)
- 파트너 전용 채널에서 궁금한점 문의 가능
- 전용 수익 배분율 따로 지원
- 네이버 공식 콘텐츠 최우선 섭외
- 경조사 지원
이렇게 우선은 권한이 나눠진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서비스 시작이 아니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앞서 본문에 언급드린 것처럼 트위치 철수라는 좋은 호재가 이전에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하면 네이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