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정후 MLB 샌프란시스코 입단(연봉, 포스팅 금액)

오늘 또 하나의 국내 야구선수가 꿈의 리그인 메이저리그에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당사자는 다들 KBO에서 최고의 타자라고 칭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입니다.

키움히어로즈 소속으로 데뷔시즌 신인왕부터 수 많은 수상기록따지 휩쓸며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조금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확정시 된 분위기였는데요.

오늘 MLB 공식 홈페이지에 이렇게 사진이 걸리며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그럼 이정후 선수에 이번 이적으로 인한 연봉, 그리고 포스팅 금액 등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야구선수 이정후 MLB 샌프란시스코 입단(연봉, 포스팅 금액)

1. 국내 선수들의 포스팅 금액비교 및 계약조건

이번 이적으로 인한 진출 이전에 먼저 다른 선수들과도 간한히 비교를 하겠습니다.

  • 1위 추신수 7년 1억 3,000만 달러 (2014, 텍사스)
  • 2위 이정후 6년 1억 1,300만 달러 (2024, 샌프란시스코)
  • 3위 류현진 4년 8,000만 달러 (2020, 토론토)
  • 4위 박찬호 5년 6,500만 달러 (2002, 텍사스)
  • 5위 류현진 6년 3,600만 달러 (2013, LA 다저스)
  • 6위 김하성 4년 2,800만 달러 (2021, 샌디에이고)
  • 7위 류현진 1년 1,790만 달러 (2019, LA 다저스)
  • 8위 박병호 4년 1,200만 달러 (2016, 미네소타)
  • 9위 강정호 4년 1,100만 달러 (2015, 피츠버그)
  • 10위 김병헌 2년 1,000만 달러* (2004, 보스턴)

1위는 시간이 꽤 지났지만 지금은 SSG에서 뛰고있는 추신수 선수가 이름을 아직도 올렸습니다.

이정후 선수보다 1년이 더 많은 7년 계약이긴 하지만 그래도 약 10년전의 금액임을 감안한다면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죠.

추신수 선수 이전 근래 메이저리그의 진출 사례는 크게 류현진 선수와 이번 시즌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하성 선수가 있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경우 6년 계약 3600만 달러를 그리고 김하성 선수의 경우 4년 2800만 달러, 4+1년 3900만 달러에 계약을 했습니디만,

이번 이정후 선수의 금액은 6년에 무려 1억 13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의 계약을 채결하게 되었습니다.

한화로는 약 1500억이 조금 안되는 금액인데요. 위에 두 메이저리그 선배들의 금액을 합산해도 3배가 되는 금액인 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이정후 선수에게 기대를 걸었나를 확인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다만 일부 언론은 조금 과한 금액이다 라는 것이 주류의견 입니다.

추가로 본인이 현재 사용하던 등번호인 51번도 그대로 사용하는 조건과 마이너리그 거부권, 마지막으로 구단 합의 하에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까지 계약서에 넣어 계약조건도 아주 좋게 성사되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내에서 또 하나의 화두가 된 오타니의 계약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기록에 남을뻔 했지만 그래도, 다음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증명해낸다면 당연 더 많은 연봉도 따라오리라 생각합니다.


2. 이정후의 야구선수로의 장점,특징

그럼 왜 이정후 선수가 이렇게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나도 한 번 알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먼저 아버지인 이종범 선수만큼 뛰어난 타자 중에 한 명인데요. 포지션은 중견수라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격에서의 능력을 보자면 타자에게 필요한 뛰어난 홈런능력보다도, 공 하나 하나를 잘 구분하여 잘 맞춰 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컨택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결국 홈런처럼 한 방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안타를 생성해낼 수 있는 능력도 매우 타자로써는 중요하죠. 이러한 컨택능력 및 빠른 스윙스피드와 더불어 주루에서도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나이도 20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도 한 몫을 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도 많은 기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수비는 수비 자체에서 결함은 없지만 수비 범위가 조금 좁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요. 이는 이번 시즌 캠프에서 충분히 더 몸을 올려 노력하면 상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이정후의 연봉(시급 계산)

이와 관련해서 인터넷에서는 벌써 재미로 연봉부터, 시급을 넘어 경기당 금액, 그리고 한 타석당 버는 금액까지 나왔습니다.

  • 총 계약금액 : 1484억
  • 연봉 : 247억
  • 월급 : 21억
  • 일급 : 7000만원
  • 시급 : 219만원
  • 경기당 금액 : 1억 8000만원
  • 타석당 금액 : 4500만원

어떤가요? 가장 적은 타석당 금액만 해도 어지간한 직장인의 연봉이고, 시급 또한 사회초년생분들의 월급을 벌고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것은 너무 힘들겠지만, 그래도 보이는 돈을 보니 너무나도 부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마지막으로 이정후 선수가 내년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오라클 파크의 사진을 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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