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피커와 체리슈머의 뜻과 의미

오랜만에 오늘은 경제용어로 돌아왔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본 내용인데 뜻은 조금 생소한 단어 체리피커와 체리슈머라는 단어인데요.

단어의 유래가 조금 유사하기에 오늘 같이 설명할 용어로 묶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설명 없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체리피커와 체리슈머의 뜻과 의미

1. 체리피커의 뜻과 의미

먼저 체리피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어 단어인데요. 체리와 피커를 합친 용어입니다. 그럼 체리를 골라내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해보면 되는데요.

혹시 케이크에서 가장 위에 얹어있는 체리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이 체리를 골라내는 것으로부터 유래가 된 단어인데요. “Cherry Picker”라는 용어는 원래 과일이나 열매를 선택적으로 골라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하여 이 용어가 점차 경제에서의 사용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보다 크게 경제에서 본다면 “Cherry Picker”는 투자자나 투기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됩니다. 이 용어의 유래는 과일 중에서 가장 맛있는 체리를 선택하는 행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경제에서도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가치가 높은 투자 기회를 선택적으로 골라내고 그에 따라 투자를 진행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Cherry Picker는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것들을 찾아내고 선택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활동합니다. 이들은 분석과 조사를 통해 투자 기회를 평가하고, 그 중에서만 투자를 진행합니다. 이는 과일에서 체리를 골라내듯이 가치 있는 것들을 골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Cherry Picker의 활동은 투자자의 기술과 경험에 따라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재무상태, 성장 잠재력, 경쟁력 등을 분석하여 가치가 높은 기업 주식을 선택하거나, 부동산 시장에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나 부동산을 식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요약하자면, “Cherry Picker”라는 용어는 경제에서 투자자나 투기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됩니다. 이 용어는 과일에서 체리를 선택하는 행위에서 유래되었으며, 경제에서는 가치가 높은 투자 기회를 선택적으로 골라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분석과 조사를 통해 가치 있는 것들을 식별하고 선택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이루어게 됩니다.

다만 오늘날 흔히 사용되는 체리피커의 의미는 금액은 지불하지 않고 최대한의 혜택만 보려는 부정적인 단어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 체리슈머의 뜻과 의미

이어서 체리슈머는 앞선 체리피커에 조금 더 발전하여 만들어진 용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슈머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으로, 체리피커가 시장에서 값을 지불하지 않고 수익을 얻으려는 행위보다는 그래도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곧 한정된 자원으로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그렇기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관련한 혜택만 챙기는 ‘체리피커’보다는 기업입장에서는 낫다고 볼수 있습니다.

즉 무조건 혜택만 챙기고 아무 지불도 없는 것과 달리 만족할만한 좋은 품질과 이를 바탕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것이 체리슈머라는 것이죠.

알뜰한 소비자라는 단어가 가장 아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기업입장에서도 또 이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방식과 근거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기에 이들의 구매이유 등이 더 주목받게 된다고 합니다.


3. 체리피커와 체리슈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어서 그럼 이 두 존재가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입니다.

당연 이러한 전략적인 소비행동은 이전과 같은 기업의 판매전략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단느 것을 증명합니다.

이제 인터넷만으로도 상품의 각종 정보를 파악하고 또 관련된 타사의 상품까지 충분히 가격, 품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에 소비자들의 니즈는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눈도 높아지고 있죠.

이로 인해 과대광고, 허위광고 등도 이전처럼 쉽지 않을 뿐더러 기존 업계와는 다른 혜택등이 차별화 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1가지 종류의 물품도 단체로 구매하는 공동구매 플랫폼등이 새롭게 생기겨나고 그에 해당하는 품목들도 이전에 식품 외에 최근들어서는 의류,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해졌으며, 보다 이러한 부분에서 효율적인 소용량 제품을 과일, 채소, 축산, 수산, 초밥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있습니다. 당연 최대한 이득을 챙길수록 소비자 입장에서는 꼼꼼하고 현명한 선택이 되기 때문이죠.

뭐 최근에 배달비를 공동주택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먹고싶은것을 고르고 같이 나눠서 부담하는 것이라던지, OTT플랫폼들의 계정을 공유하는 것들 또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부정적으로 비춰질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해당되는 업계에서 금지된 것은 아니기때문이죠.

이러한 체리피커와 체리슈머가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불황도 물론 한 몫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제상황이 좋지는 않기 때문이죠. 뭐 언제는 좋았고 호황이었겠냐만, 그래도 이러한 위축이 일개 소비자에 입장에서도 조금 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이렇게 오늘의 경제용어 설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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