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혹시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포츠중에 조금 더 격렬하게 움직이는 축구를 좋아합니다만, 어릴 때 더 접하기 쉬웠던 운동은 바로 야구였습니다.
야구부가 있는 학교를 다녔고 또 제의도 받았지만(실력이 아니라 으레 묻는 권유정도), 학교가 끝나고 남아서 운동하는 선수들이 훈련이라도 타이어를 끌고 달리고, 체벌을 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참 무서운 운동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보면 다른 분야의 운동선수들도 참 멋지지만, 인간의 팔로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들이나, 이 공을 보고 치는 타자들이나 참 대단해보인다는 생각을 합니다.
괜히 그래서 프로선수라는 이름이 붙는 것이 아니겠죠.
우리나라도 프로 야구 스포츠가 있으니 이게 바로 다들 잘 아시는 KBO 리그인데요.
오늘은 곧 개막을 앞둔 2024 KBO 개막에 먼저 시작되는 2024 KBO 시범경기 일정과, 2024 KBO 개막일정을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4 KBO 시범경기 일정
먼저 시범경기의 일정입니다.
자료는 KBO 보도자료의 2024 KBO 시범경기 일정 발표를 참고하였으며, 경기일정은 3월 9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3월 19일까지 마무리되는 일정입니다.
아래 참고사항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현재 잠실과 고척, 문학, 대구, 광주의 경우 그라운드의 공사로 인해 일부기간동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야구를 잘 보지는 않지만 시범경기는 꼭 그 해 정규리그 성적과 큰 영향을 나타내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경기를 기다린 팬들에게는 정규시즌을 기다리는 힘이 될 듯 합니다.
경기 수는 구단당 10경기지만 일부 구단(LG,키움)의 경우 8경기로 편성이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MLB 서울 개막전 연습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라고 하며, 시범경기는 총 48경기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일정의 경우 아래에 링크로 추가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수원(LG-KT),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IA-NC), 마산(키움-두산) 구장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이 외에 시범경기와 관련한 참고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 선수의 출전 범위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
-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음
- 모든 시범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음
-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2. 2024 KBO 개막전 일정 및 달라지는 제도 정리
이어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2024 KBO 개막전 일정입니다.
정규리그 개막의 경우 2024년 3월 23일 토요일부터 개막이 시작됩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에 3월에 개막이 되었는데요. 이 외에도 변경된 점이 더러 있습니다.
(정규시즌은 3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리며 이후에 성적에 따라 가을야구가 시작)
개막 경기의 일정은 잠실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LG가 한화와 개막전을, 그리고 문학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창원에서는 두산과 NC의 경기가, 수원에서는 삼성 라이온스와 KT가 마지막으로 광주에서는 키움과 기아가 첫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총 경기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이는 11월에 예정된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작 개막 시기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3일(토) 개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를 맞이해 리그내에서도 몇가지 바뀐 제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1.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도입
볼-스트라이크로 인한 심판의 판정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리그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KBO 리그에 도입되는 ABS의 스트라이크 존 설정 기준과 세부 운영 규정을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ABS의 좌우 기준은 홈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cm씩 확대 적용한다고 합니다.
2. 피치클락 제도 도입
투수와 타자간의 대결 시간을 정해놓은 것인데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투구 간 시간 제한은 주자가 루상에 없을 시 18초, 있을 시 23초를(MLB 기준 15초, 20초) 적용. 타자와 타자 사이(타석 간)에는 30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 하며 포수는 피치클락의 잔여시간이 9초가 남은 시점까지 포수석에 위치해야 하고, 타자는 8초가 남았을 때까지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비측에는 볼, 공격측에는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고 합니다.
3. 승부치기 도입
마지막으로 승부치기입니다. 국제대회 및 퓨처스리그에서도 시행하는 제도인데요.
이로 인해 연장 12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치기를 통해 승부를 가려 무승부가 대폭 감소되고, 또한 선수들의 피로도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외에도 추가적인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KBO 각종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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